식도암 초기증상/후두암의 초기증상 ■목에 느껴지는 통증 ■후두암의 일반적 증상 ■담배의 폐해 ■금연 등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다.

 
 









식도암 초기증상
 

■목에 느껴지는 통증

목에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는 여러 가지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상기도 감염에 의한 통증이나, 편도선의 비대로 삼키기가 어려워 졌다거나, 암으로 인해 통증이 있다던 지, 건조한 공기로 인해 따끔거리는 증상이 느껴지는 등 여러 비특이적인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증상이나 비특이적인 증상들만을 가지고 질병을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같은 증상이 오랫동안 지속되거나 시간이 지날수록 더 심해진다면 가까운 병원을 방문하셔서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후두암의 일반적 증상 

후두암은 증상이 임상적 상태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목소리 변화는 가장 특징적인 증상입니다.

대개 수 주 또는 수 개월에 걸쳐 지속적이고 점점 심하게 목소리 변화가 발생합니다. 단 목소리 변화가 오래 지속 되더라도 목소리의 양상이 급격히 변하지 않는 경우에는 암이 아닌 경우도 많습니다. 발생부위에 따라 성문암에서는 이러한 증상이 초기에 나타나지만, 성문상부암이나 성문하부암에서는 늦게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목에 혹이 만져집니다.

다른 증상 없이 목에서 혹이 단단하게 만져지는 경우가 후두암에서 최초로 나타나는 증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목에서 혹이 만져지는 경우는 정확한 검진이 필요합니다.


◦목구멍에 이물질이 걸려있는 느낌이 있습니다.

그런 느낌이 지속되는 경우는 거의 대부분에서 역류성 인후두염이나 인두신경증 등 양성질환에서 나타날 수 있지만, 드문 경우에서 후두암 자체의 증상일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음식물을 삼키기 불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여러 종류의 두경부암(구인두, 하인두암)과 식도암 등에서도 있을 수 있고, 후두암에서도 생길 수 있는 증상입니다. 이 경우에 삼킴기능 자체에 대한 평가를 포함한 정확한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담배의 폐해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흡연으로 인한 질병 때문에 4만명 이상이 사망하고 있습니다. 이는 교통사고로 1년에 사망하는 사람들보다 4배 정도 많은 수치입니다.

첫째, 담배는 암을 일으킵니다. 우리나라에서 암으로 사망하는 사람의 비율은 20%가 넘는데, 암으로 인한 사망자 3명중 1명은 흡연 때문입니다. 흡연은 폐암, 구강암, 후두암, 식도암, 신장암, 방광암, 췌장암, 자궁경부암 등의 중요한 원인입니다. 하루에 한 갑씩 피우는 사람은 폐암 발생이 비흡연자에 비해 무려 20배나 높아집니다.

그뿐 아니라, 폐를 망가뜨려 폐기종이 발생합니다. 폐기종이란, 한마디로 말해서 호흡능력을 떨어뜨리는 병입니다. 단순히 숨만 못 쉬는 것이 아니라 기관지와 폐의 저항력이 떨어져서 감기에 걸려도 잘 낫지 않고, 인플루엔자에 걸리면 합병증으로 폐렴에 걸려 사망하게 됩니다. 50대부터 남들보다 폐활량이 감소하여 계단을 오르내리기를 두려워하고, 숨을 할딱거리게 됩니다. 흡연은 또한 만성기관지염을 일으키는데, 만성기관지염과 폐기종은 진행되어 만성 폐쇄성 폐질환을 일으키고 이는 매년 수많은 사람들을 죽음으로 내몰고 있습니다.

또한, 담배는 우리 몸의 모든 혈관을 망가뜨립니다. 심장의 혈관이 망가지면 심장혈관이 막혀서 심근경색으로 사망하게 되고, 뇌혈관이 망가지면 중풍(뇌졸중)에 걸려 사망하거나 반신불수가 됩니다. 심지어는 하체(다리)의 혈관이 망가지는 버거씨병에 걸리면 다른 치료방법이 없기 때문에 다리를 절단하는 불행을 겪게 됩니다.


청소년들의 경우 담배의 폐혜는 더 심각합니다. 일찍부터 해로운 담배에 노출되기 때문에 니코틴 중독이 심해져서 담배를 끊기 어렵게 될 뿐 아니라, 위에서 설명한 담배의 나쁜 영향이 오랫동안 누적되어 암이나 만성기관지염과 같은 심각한 병이 더 잘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 졌습니다. 요즘 남자고등학생들의 40%가 흡연을 한다고 하는데 이제 20년, 30년 후에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 정말 끔찍한 일입니다. 뿐만 아니라 폐기능이 떨어져서 운동능력이 줄어들고, 입에서 냄새가 나고, 이가 누렇게 변색됩니다. 이 모든 원인들로 인하여,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평균 수명이 7년 정도 짧아집니다.

또한 간접흡연에 의해서도 폐암이 발생한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져 있습니다. 흡연자와 같이 사는 부인은 비흡연자와 같이 사는 부인보다 폐암이 생길 가능성이 2.4배 높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따라서 담배를 피운다는 것은 사랑하는 아내에게도 병을 주는 셈이 됩니다.  국제 암연구소에서는 이러한 근거로 간접흡연도 발암원인 A군으로 분류했습니다. A군이란 인체에서 확증된 것을 말합니다.

흡연이 또한 수정 능력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한 연구에서는 피임약을 끊은 뒤 5년 후까지도 불임인 비율이 하루에 한 갑 이상 흡연하는 여성은 비흡연자에 비해 2배나 됨을 보고했습니다. 흡연자는 불임의 비율이 비흡연자에 비해 1.6배 높았고, 또한 자궁외임신도 2.2배 높았습니다.


■금연 

담배를 피우지 말고, 남이 피우는 담배 연기도 피하기

담배에 수천종의 발암물질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은 이미 증명된 바 있으며, 실제 현재까지의 여러 믿을만한 연구결과를 종합하여 평가한 결과인 미국 surgeon general report에 의하면, 흡연은 폐암, 후두암, 구강암, 위암, 식도암,  췌장암, 신장암, 방광암, 자궁경부암, 백혈병 등의 암발생과 원인적으로 연관되어 있고, 그밖에 다른 암발생과의 연관성도 의심되고 있습니다.


증상만을 가지고 질병을 진단할 수는 없습니다.

질병의 원인을 알기위해서는 현재 지속되는 증상을 바탕으로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셔야 정확한 진단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보다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하시면 보건 복지부 ∙ 국립암센터에서 운영하는 국가암정보센터 전화 상담서비스 (1577-8899)로 전화주시면 친절하게 상담해 드리겠습니다. [자료:다음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