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례상 차리는 방법 차례지내는 순서 동영상 지방 축문 쓰는법 ★

추석과 설 같이 명절에는 제사가 아니고 '차례'라고 하죠. 차례상 차리는 방법과 차례지내는 순서도 가문마다 대동소이한데요.

예전에는 꼭 예법을 지켜서 해야 된다고 했지만 요즘 간편한 차례상 차리는 방법과 차례지내는 순서가 많이 소개 되고 있더군요.

그러나 우리들의 조상님 부터 대대로 내려오는 예법을 알고 간소화 하는 것과 모르고 간소화 하는 것은 분명 틀릴 것입니다.

복잡해 보이는 차례상 음식으로 차례상 차리기와 차례지내는법도 알고 보면 다 쉬운 예법이라 추석차례상차림을 계기로 차례음식과 차례상 차림 차례 순서를 알아두어 나쁠 것이 없겠지요.

본 포스팅에서는 차례상 차림그림을 통해 차례상 차리는 방법을 소개하고 차례지내는 순서 동영상과 차례상 지방쓰는법 축문 쓰는법 한자어로 된 축문 해설 등 하단 링크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차례상 차리는 방법

차례상의 기본적인 상차림은 다음과 같습다.(각 지방이나 가정의 전통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다.)

바라본 자세에서 오른쪽이 동쪽，왼쪽은 서쪽입다.
- 신위에서 가장 가까운 첫째 줄에 수저，잔，떡국을 놓습니다.
- 둘째 줄에는 서쪽에서부터 국수，전(기름에 부친 것)，육적(고기 구운 것)，소적(두부 부친 것)， 전(기름에 부친 것)，어적(생선 구운 것)，시루떡을 놓습니다.
- 셋째 줄에는 보통 육탕(육류)，소탕(두부,채소류)，어탕(어패류) 등 세 종류의 탕을 놓습니다.
- 네번째 줄에는 포，나물，간장，나박김치，식혜 순으로 올립니다.
- 다섯번째 줄에는 과일이 올라갑니다.

차례상 진설의 한문어구

- 좌포우혜(左胞右醯); 좌측에는 포, 우측에는 식혜를 놓는다.
- 어동육서(魚東肉西); 생선은 동쪽에，육류는 서쪽으로 가게 한다.
- 동두서미(東頭西尾); 생선의 머리가 동쪽으로 꼬리가 서쪽으로 향하게 놓는다.
- 홍동백서(紅東白西); 붉은 과일은 동쪽, 흰색은 서쪽으로 놓는다.
- 조율이시(棗栗梨枾); 좌측부터 조(대추), 율(밤), 이(배), 시(곶감)의 순서로 진설하고 다음에 호두 혹은 망과류(넝쿨과일)을 쓰며 끝으로 조과류(다식,산자, 약과)를 진설한다. (조율시이도 가능)

차례상레시금치대신올릴수있는나물

차례음식에서 나물이 추석과 설에는 조금 틀리게 되지요. 제철에 나는 농산물로 차례를 지내기 때문입니다. 설과 추석에 가장 변화가 심한 것이 나물종류 일 것인데요.

그 중에서 설에는 시금치를 올리는데 추석에는 시금치가 제철 식재료가 아니기 때문에 차례상레시금치대신올릴수있는나물을 맞이 찾더군요.

차례상레시금치대신올릴수있는나물은 파란 녹색나물이면 될 것입니다. 추석에 녹색 나물로 속음배추 나물, 비름나물, 고구마순나물 등 녹색을 띄고 있는 나물을 사용하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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