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김치담그는법 양념비율 잘 맞춰 김장김치맛있게담그는법 ★


2016년 김장시기가 되었지요. 중부지방는 11월 말경 남부지방은 12월 상순경에 주로 김장시기가 되는데 요즘에는 김치냉장고가 있어 춥기전에 담근다고 일찍 담으시는 분이 많지요.

올해는 김장배추가격도 비싸서 많이 담을 수는 없을 듯 합니다.

 

김장김치담그는법에서 김장김치양념비율을 잘 맞춰 김장김치맛있게 담그는법은 정답이 없는 듯 합니다.

 

김장김치담그는법 김장김치레시피가 많이 검색되는데요. 그 중에서 가장 간단하면서 맛있게 실속형 김장김치담그는법을 포스팅 해 봅니다.

 

김장김치양념 재료를 너무 여러가지 많이 넣는다고 해서 맛있는 것도 아니니까 각자의 상황에 맞게 준비하시면 될 것 같아요.

 

수십년을 김장김치를 담그 본 경험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배추와 젓갈 만 맛있는 재료를 선택하고 절임상태만 알맞게 되면 맛있는 김장김치 담그는 데 80% 성공인 듯 했습니다.

 

본 포스팅에서도 말로하면 간단한 것이지만 글로 표현 하다 보니 많이 길어 진 듯 한데 아래 김장김치담그는방법은 참고용으로 활용하시고 기호에 맞게 가감하시면 될 것입니다.

 

김장20포기양념 김장50포기양념는 아래 2포기 양념에서 곱하면 되겠지요.

 





김장김치담그는법 양념비율 '재료' 

 



계량은 종이컵 기준(200ml)
- 재료 : 배추(3.5kg짜리)2포기, 무(2kg)1개, 굵은소금(4컵)
- 속재료 : 미나리반단(150g), 실파 또는 쪽파15뿌리(100g), 청각100g, 굴500g(기호에 따라 넣으세요.)
- 양념 : 고추가루(4컵), 새우젓(반컵), 멸치액젓(반컵), 다진마늘1.5컵(200g),
다진생강2큰술(40g), 설탕2큰술, 통깨반컵
- 찹쌀풀 : 찹쌀가루2/3컵+물4컵
- 모자라는간 : 소금



김장김치맛있게담그는법 '재료손질'


김장김치 배추는 만져봐서 단단하고 줄기가 너무 굵지 않아야합니다. 잎 부분에도 상처가 없는 것으로 배추무게가 보통 2kg 정도 큰 것은 3~3.5kg 정도 됩니다. 양념 비율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배추 밑 부분에 뿌리는 칼로 깨끗하게 자르고 배추의 뿌리부분에서 10cm의 칼로 자른 다음 양손으로 배추를 벌리면 잎이 부서지지 않고 잘 떨어집니다. 끝까지 칼로 자르면 부스러기가 많이 생깁니다. 큰 배추는 4등분 반만 자르고 뿌리부분에 칼집 넣어서 절여도 됩니다.


김장김치 배추는 속잎이 노란 것이 맛있는 배추이며 줄기도 적당히 굵은 것이 달고 고소합니다.
 

 





 


김장김치담그는법 '배추 절이기 1'

 


김장김치 배추를 절이기 위해 우선 소금물을 만들어야 하는데요. 위 소금분량 반인 2컵을 물15컵 정도에 소금이 다 녹도록 손으로 저어주세요. 나머지 소금 2컵은 나중에 본격적으로 절일 때 배추사이줄기 부분에 뿌릴 겁니다.


김장김치 담글 모든 배추를 소금물에 적신다음 큰 통에 담고 30분 정도 초벌로 절여주면 뻣뻣하던 배추가 부드러워져서 배추 속에 소금 넣을 때 부서지지 않고 좋습니다.


30분정도 절이면 숨이 많이 죽어있어요. 배추 잎 부분은 더 많이 절여지겠지요.


소금2컵으로 배추사이의 줄기부분에만 한잎한잎 제켜가며 조금씩 뿌려주세요. 이때 잎 부분은 제외하고 뿌리셔야 됩니다. 줄기와 잎의 간이 맞아집니다.
 




김장김치맛있게담그는법 '배추절이기 2'

 


배추통위에 깨끗한 비닐로 덮어주시고 같은 크기의 통에 물을 담고 눌러주세요. 이렇게 해서 6시간정도 절이면 됩니다. 그사이 위 아래 위치를 바꿔가면서 절여주세요. 


배추줄기가 부러지지 않게 잘 구부러지면 다 저려진 겁니다. 덜 절여졌으면 더 두면 됩니다. 김치 담글 때 가장 중요한 건데요. 덜 절여진 배추로 김치를 담그면 물이 많이 생겨 양념이 씻겨 져서 물김치가 되니까 절이는 걸 신경 많이 써주셔야 합니다. 절이는 것만 잘한다면 김치 담그는 거 80%는 다한 겁니다.


다 절여진 배추는 흐르는 물에서 3회 정도 헹궈서 소쿠리에 엎어 물기를 빼줍니다. 물기를 오래 빼주면 양념만 그대로 맛난 김치를 즐길 수 있어요.
 




김장김치맛있게담그는법 '배추절이기' 30년 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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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장김치 재료들은 정확한 계량을 하지 않고 하시는 분도 많으시지요. 오랜 경험이 있으시면 대충 어림짐작으로 해도 알맞게 잘 됩니다. 그리고 일반 김치 담글 때 가을 김장배추가 아닌 봄 여름 등 배추 절일 때와 조금 달라집니다.

 

김장 배추 절일 때는 양도 많으므로 짜게 절이면 어떻게 할 방법이 없으니 소금 농도를 배추 잎이 켜켜이 포개진 잎이 떨어질 정도인 옅은 농도 소금물을 사용합니다. (앞에서는 30분 정도 초벌 절임을 한다고 했죠.)

주로 저녁 시간에 소금물에 담궈 익일 아침에 배추 잎이 벌려 질 정도로 알맞게 초벌 절임이 되어 있습니다.


이 때 배추 잎 켜켜이 벌려 잎 부분을 제외한 줄기 부분에만 소금을 알맞게 조금씩 뿌려 꼭꼭 눌러 두면 그날 저녁 시간에 씻으면 딱 알맞게 절여져 건지면 됩니다. (앞에서는 6시간을 절여라고 했죠.)


건진 배추는 밤 새 물을 뺀 후 다음날 아침 시간에 김장을 담그면 가장 알맞는 배추절임이었습니다.
 




김장김치담그는법 '속재료 1'

 


배추 물기가 빠지는 동안 속 재료 손질합니다. 무도 만져봐서 단단하고 묵직한게 좋아요. 껍질을 벗기시는 분도 계신데 깨끗한 수세미로 씻어 사용해도 편리하고 무가 빨리 무르지 않아 좋아요.


미나리는 반단(100g) 10cm 내외의 길이로 썰고 실파나 쪽파도 마찬가지로 썰어주세요. 김장김치 처럼 포기로 담을 때는 미나리와 실파는 썰지 않고 양념에 한번 슬쩍 묻혀 한 두 줄기 씩 그대로 넣어 두어도 좋습니다.


해조류인 청각을 기호에 따라 김치에 넣습니다. 김치의 상큼한 맛을 내는 역할을 합니다.


굴은 엷은 소금물에 흔들어 씻어줍니다. 굴껍질이 남아 있을 수도 있고 찌꺼기도 나옵니다. 건져서 물기 빼서 준비하면 되요.
 




김장김치맛있게담그는법 '속재료 2'

 


속재료 준비가 끝났으면 무에 고추물을 들일 겁니다. 무도 미나리와 같은 10cm내외의 길이로 채썰어줍니다. 김장김치 담글 때는 무채를 썰지 않고 듬성듬성 썰어 2주 정도 뒤에 먹을 김치에 넣어 두면 더 맛나게 먹을 수 있습니다.

 

고춧가루 4컵을 무채에 넣고 고추물을 들입니다. 무가 부드러워지면서 색깔이 고와집니다. 이렇게 미리 물을 들이면 고춧가루 양도 많이 줄일 수 있어요.

물4컵에 찹쌀가루2/3컵을 넣고 걸쭉하게 쑤어서 식혀줍니다. 풀을 너무 묽게 쑤면 속 양념이 질어집니다.


무채 고추물들인 것에 굴을 제외한 부재료와 양념재료를 모두 넣습니다. 굴은 김치 속 넣을 때 넣습니다. 집집마다 속 양념이 약간씩 다르죠. 사과 배 양파를 갈아서 넣고 야쿠르트를 넣기도 합니다.

 

북어나 명태를 우린 물로 양념을 만들기도 합니다. 기호에 따라 선택하시면 됩니다.
찹쌀풀을 붓고 살살 버무려줍니다. 버무려 놓은 속 양념 간을 보시고 싱거우면 천일염 넣어서 맞추세요.
 




김장김치맛있게담그는법 '김장김치보관법 30년 경험담'

 

 


배추잎을 겉에서 부터 한 잎 한 잎 속을 골고루 넣어 줍니다. 따로 준비한 굴은 이때 조금씩 넣어줍니다. 1주 후에 먹을 김장김치에는 굴 넣지 마세요. 굴이 삯으면 향도 없으면서 맛도 없어집니다.

 

김치를 오무려서 겉잎으로 돌돌말아 김치통에 담으면 됩니다.


※ 2~3주 후에 먹을 김치는 양념을 많이 묻히면 텁텁하고 맛이 없습니다. 물김치 담듯이 양념이 묻었다 싶을 정도로만 발라야 시원하고 맛있습니다.


※ 김장김치보관법은 주로 김치 냉장고에 하는데요. 겨울에는 실온에서 익힌 김장김치가 제맛이랍니다. 남부지방을 기준으로 12월 중순경에 김장을 해서 옹기에 담아 시원한 실외 일정한 장소에서 2~3주 정도 익히면 옛날 시골에서 먹든 그 김치 맛을 느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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