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모음 100가지]
생활을 하면서 도움이되는 상식모음

1. 달걀지단을 예쁘게 부치려면.

달걀지단은 가장 많이 하는 간단한 요리 이지만 의외로 예쁘고 얇은 달걀지단을 부쳐 내기란

무척 까다로운 일이다. 지단이 두껍게 되는 것은 팬이 너무 뜨겁기 때문.

달걀을 조금 떨어뜨려 봤을 때 얇게 부쳐질 정도로 팬을 약한 불에서 데운 다음 달걀을 적당량 부친다.

이 때 식초를 조금 넣고 부치면 달걀이 잘 찢어지지 않는다.


2. 장조림은 국물부터.

장조림을 만들 때 처음부터 고기를 넣고 끓이면 단물이 고기 밖으로 빠져나가 맛이 떨어지게 된다.

그러므로 처음부터 고기를 넣지 말고 국물이 끓고 난 다음에

고기를 넣어야 원래의 맛을 낼 수 있다.

그리고 조리할 때 처음부터 국물에 간장을 넣고 끓이면 간장의 짠맛 때문에

고기 속의 단백질이 굳어질 뿐만 아니라 고기 겉면도 굳어져서 맛이 덜하다.

따라서 한참 끓이다가 간장을 넣어야 고기도 연해지고 맛이 좋아진다.


3. 딸기는 소금물로 행구면.

딸기를 소금물로 행구면 맛과 향기가 사라지지 않는다.

딸기를 정성스레 씻는 사람이 있지만 딸기의 거죽이 뭉그러지기 쉽고

세제가 베어들어 맛과 향을 잃게 된다.

딸기는 큰 그릇에 소금물을 붓고 꼭지를 따서 한번 헹구기만 하면 된다.


4. 카메라 보관 및 카메라가 물에 빠졌을 때.

카메라를 보관할 때 대개는 케이스체 그냥 넣어두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카메라 케이스는 대부분 가죽으로 되어있어 습기를 잘 빨아들이므로,

케이스에 넣기 전에 비닐 주머니 같은 것에 넣어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는 것이 좋다.

흔히, 카메라를 옷장에다 넣어두는 경우도 있는데 옷장엔 나프탈렌이 있어

카메라 부속에 필요한 기름이 마를 염려가 있다.

카메라가 물에 빠졌을 땐 물기를 닦았다 하더라도 물기가 완전히 없어지지 않으며,

오히려 공기에 닿아 녹슬게 되므로, 이럴 때 물에 담근채 수리점으로 가는 이 안전하다.


5. 삶지 않고 옷을 깨끗하게.

꼭 삶아야 할 옷이 아니고 조금 색깔을 밝게 내고 싶을 정도라면

가루비누를 칠해서 비닐봉지에 넣어 햇볕에 이삼십분 두었다가 빨면 된다.

삶았을 때와 거의 같은 정도로 희고 깨끗해진다.

햇볕에 놓아두는 동안은 마음 놓고 다른 일을 할 수 있으니 그만큼 유익한 셈이다.


6. 통화하면서 전화기 청소하는 법.

전화를 걸면 애기가 길어져서 일하다 말고 오랜 시간을 끄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전화를 걸면서 전화기를 청소하면 어떨까?

전화기 옆에 화학 걸레와 물티슈, 주거용 세제와 면봉 등을 준비해 두고 애기하면서

전화기를 닦으면 좋다.

먼저 주거용 새재를 면봉 끝에 묻혀서 전 번호를 누르는 사이 자잘한 부분을 청소하고,

그 다음에 전화기 전체를 물티슈와 화학걸레(알콜 등 성분이 포함된 걸레)로 닦으면

통화가 끝날 무렵에는 깨끗한 전화기가 된다.


7. 블라인드 청소는 면장갑이 유리.

블라인드 청소에는 면장갑이 편리하다.

면장갑을 양손에 끼고 물과 세제를 묻혀서 짠 후에 걸레 용도로 사용한다.

면장갑은 손가락의 움직임이 자유로와 블라인드 손질과 좁은 공간을 청소할 때 아주 편리 하다.

먼저 고무장갑을 끼고 그 위에 면장갑을 끼면 세제가 묻어도 손이 상할 걱정이 없다.

걸레 등을 들고 블라인더를 닦으면 블라인더 살 사이의 간격이 좁아서 잘 안 닦이고,

손을 다칠 위험도 있다.

그러나 면장갑을 끼면 손을 다칠 위험은 물론 청소 자체가 쉬워지고, 작업도 빨리 끝낼 수 있다.

면장갑은 이 밖에도 집안의 제초 작업이나 청소에 편리하다.


8. 낡은 양말과 낡은 고무장갑 재활용법.

오디오 세트와 텔레비젼, 책 등의 먼지는 좀처럼 잘 안 떨어진다.

그러므로 구멍이 났거나 해진 양말을 이용해서 청소하자. 방법은 양말을 손에 끼고 닦는 것.

울, 아크릴이나 화학 섬유라면 먼지가 잘 부착되므로 구석구석까지 청소할 수 있다.

물기를 싫어하는 옷장과 책장은 가구용 크림으로 닦는다.

한편 낡은 장갑은 털이 긴 카펫 청소에 유용하다.

고무장갑을 끼고 힘주어서 카펫 위를 쓸어내기만 해도 청소기로 잘 떨어지지 않는 머리카락이나

구석의 먼지가 쉽게 제거된다.


9. 하룻밤 동안 이불이 흡수하는 땀의 분량.

이불은 마른 공기를 충분히 포함하고 있어야 열이 달아나는 것을 방지해 준다.

반대로 눅눅한 이불에서 자면 체온을 점점 빼앗긴다.

건강한 성인은 하룻밤에 약 150g의 땀을 배출하므로 보통의 솜이불은 푹 젖는다.

그러나 약 5kg의 이불을 4시간 정도 햇볕에 말리면 150~300g의 수분이 증발한다.

그래서 말리지 않은 이불을 덮고 자면 수분을 덮고 자게 되는 꼴이므로

진드기 등의 번식도 많아서 아무래도 청결하다고는 하기 어렵다.

지면의 수분이 말라서 햇살이 강해지는 오전 10시경부터 말려서 12시경에 한 번 뒤집어

다시 오후 2시까지 말리면 이불의 수분이 다 증발되어 진드기도 방지된다.


10. 옷장 청소의 마무리는 선풍기를 이용

옷장을 청소하기란 여간해서는 손이 잘 안가는 부분이다.

그래도 가족의 도움을 받거나, 혼자서 할 때에는 하루에 1군데씩 정해서 하는 등

무리하지 않는 방법으로 가끔 청소 한다.

청소 방법은, 먼저 옷장의 내용물을 완전히 꺼낸다.

불필요한 것은 처분하고 청소기를 사용한 다음, 주거용 세제를 묽게 푼 물에 묻혀

짠 걸fp로 닦은 뒤 다시 물걸레로 닦는다.

마지막으로 선풍기로 옷장 안을 환풍하면서 건조시킨다.

또, 북쪽 방향에 있는 옷장은 습기가 쉽게 차므로 시판중인 습기 제거제를 넣어두면

항상 건조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고, 옷장에 물건을 정리할 때에는

조금씩 간격을 띄워서 넣는 것도 물건에 습기가 배지 않게 하는 방법이다.


11. 마른오징어는 물에 씻어 굽는다.

마른 오징어는 구워서 술안주로 쓰면 아주 일품이다.

마른 오징어를 구울 때는 그냥 굽지 말고 물에 살짝 씻어서 약간의 소금을 발라 구우면

깨끗하고 맛 또한 좋다.

그러나 씻을 때 너무 오래 씻으면 불어서 맛이 없어진다.

딱딱한 오징어는 술에 적셔 하룻밤 두었다가 먹으면 연해서 좋다.


12. 냉장고 탈취, 살균은 알코올을 활용한다.

냉장고의 탈취제에는 활성탄식, 젤식, 분무식 등이 있다.

이런 탈취제를 사용해도 좋지만 냉장고 안의 청결유지가 제일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알콜올을 묻힌 천으로 냉장고를 닦는 것이 효과적이고, 악취 방지도 된다.

냉장고 안에 곰팡이가 생길 수도 있고 또, 사용하기를 잊어버린 상한 식품의 냄새가 나기도 한다.

이럴 때 알코올로 닦으면 탈취와 살균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다.

알코올은 소독용 알코올을 사용한다.


13. 쓰레기통 안의 비닐봉지를 고정시키려면.

쓰레기통, 특히 부엌 쓰레기통은 슈퍼마켓 등에서 얻어온 비닐봉지를 넣어 이용한다.

그런데 비닐봉지와 쓰레기통의 크기가 항상 꼭 맞지는 않고, 또 쓰레기를 버리면

비닐이 쓰레기통 속으로 빠지기도 한다.

이럴 때 헤어밴드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쓰레기통 바깥으로 접은 비닐봉지 위에 사용하다가 싫증난 헤어밴드를 둘러준다.

그렇게 하면 비닐이 흘러내리지도 않고 쓰레기통에 알맞게 고정되며,

비닐봉지가 안으로 빠지는 일도 없다.


14. 선풍기를 손질하는 방법.

선풍기 손질에는 중성세제를.

선풍기는 날개를 분해하여 중성 세제 용액을 묻힌 헝겊으로 닦은 뒤

부드러운 헝겊으로 닦은 뒤 부드러운 헝겊으로 닦아 말린다. 몸통 부분도 같은 방법을 이용한다.

깨끗이 한다고 알코올, 신너, 벤젠 등 휘발성 약품으로 닦으면 플라스틱의 광택이 없어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15. 등나무먼지는 브러시로 긁어낸다.

천연 소재가 갖는 멋스러운 분위기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등나무, 그러나 가늘게 짠 곳에는

먼지가 쉽게 쌓이기 때문에 청소와 손질이 걱정된다는 사람도 많다.

등의 무늬에 쌓인 먼지는 먼저 브러시로 끓어서 들뜨게 한 다음 청소기로 흡입하면

깨끗하게 제거된다.

그 후에 꽉 짠 물걸레로 닦거나 화학 걸레로 닦는다.

또 낡은 스타킹으로 닦으면 미세한 먼지까지 닦아 져서 광택이 난다.


16. 오디오의 먼지는 붓으로

오디오나 비디오 등은 정밀한 기기이기 때문에 다룰 때 조심해야 한다.

청소할 때도 조심해서 하지 않으면 성능이 떨어지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먼지가 많이 끼었을 때는 서비스 센터에 맡겨야 하겠지만 일상 손질을 할 때는

그림 그릴 때 사용하는 붓을 깨끗하게 씻어 사용하면 쉽게 해결할 수 있다.

붓을 사용하면 구석구석 먼지는 웬만큼 제거할 수 있다.

컴퓨터나 키보드를 청소해야 할 때는 붓을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17. 젖은 신문지로 유리창을 닦는다.

걸레로 유리창을 닦으면 걸레의 섬유나 먼지 같은 것이 유리창에 묻어 깨끗하게 닦여지지 않는다.

젖은 신문지로 유리창을 닦으면 맑게 닦여진다.

젖은 신문지를 유리창에 붙였다가 떼어내는 것도 한 방법.

그러나 유리창에 구석의 먼지나 얼룩은 여전히 닦여지지 않는다.

이때 다써버린 매직잉크의 솜 모양의 알멩이를 빼고 탈지면을 채운 다음

석유를 가득 붓고 뚜껑을 닫는다.

유리창 청소 때 이것으로 창유리의 네 귀퉁이를 죽죽 긁으면 잘 떼어지지 않던 얼룩이나

먼지까지 말끔히 없어진다.


18. 튀김옷을 입힐 때 폴리 비닐봉지를 이용

폴리 비닐주머니는 식품의 보존만이 아니라 여러 가지 요리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면 튀김옷을 입힐 때에도 사용할 수 있다.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폴리 비닐주머니 속에 미리 튀김 가루를 넣어 두고,

그 안에 양념을 한 닭고기와 생선을 넣은 후 흔들면 된다.

이렇게 하면 튀김옷이 낭비 없이 입혀지고 손에 튀김 가루가 묻는 일도 없으며,

부엌도 지저분해지지 않는다. 정리도 쉽고 즐겁게 끝낼 수 있다.

이 외에 고로케 등을 만들기 위해 감자를 으깰 때에도 이용할 수 있다.

감자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폴라 비닐봉지에 넣고 맥주병 따위로 몇 번만 두드리면 된다.

감자에 직접 손을 대지 않아 편리하다.


19. 진한 조개국을 끓이려면

조개는 입을 열었을 무렵이 가장 부드럽고 맛이 있다.

조개국을 끓이다가 조개가 입을 열면 건져내고 남은 국물로 양념을 하고 끓여 완전히

국이 끓은 후 조개를 다시 넣어 먹는 것이 맛있는 조개국을 만드는 요령이다.


20. 만두 국을 맛있게 끓이려면.

밀가루 반죽에 지혜를 발휘하면 된다.

밀가루 5인분에 참기름 한 찻숟가락과 달걀 두 개의 비율로 섞어 반죽하면 끈기가 있어

만두 빚기에도 좋고 끓일 때도 속이 터지지 않아 깔끔하다.


21. 변기내부의 더러움 제거 법.

변기 내부의 더러움은 보통 세제로는 잘 닦이지 않는다.

화장실용 휴지를 넣고 그 위에 세정제를 붓는다. 그러면 세정제를 붓는다.

그러면 세정제가 묻은 휴지가 변기를 씻어내는 역할을 해서,

그대로 놓아두어도 더러운 부분이 잘 씻겨나간다.

물을 내리면 휴지가 흘러들어가는 순간에 깨끗해진다.

환풍기의 더러운 곳도 휴지를 사용하여 세제 습포제를 만들어서 활용할 수 있다.

청소하기 전날 떼어 바깥에 두었다가 하루 밤 지난 뒤에 청소하면 찌든 때도 간단하게 제거된다.


22. 벽지에 주름이 생길 땐 이렇게.

벽지에 주름이 생기면 바늘로 구멍을

벽지가 잘 붙지 않아 속에 공기가 들어가면 곳곳이 부풀어 올라 보기에 흉하다.

이때 무리하게 공기를 빼려고 하지 말고, 부푼 부분을 바늘로 살짝 찌르면

공기가 빠져나가 구김이 쉽게 퍼진다.


23. 주택내의 개미 없애는 방법

부엌이나 방에 아주 작은 개미가 줄줄이 기어 다니는 수가 있다.

잡아도 잡아도 끝이 없으면 위생상 좋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혐오감마저도 일으킬 때가 있다.

이럴 때는 개미가 기어 다니는 통로에 소금을 뿌려 놓으면 며칠 후에 없어진다.

또 개미가 나오는 구멍을 찾아 석유를 한 방울씩 떨어뜨리는 것도 도움이 된다.

여행을 떠나기 약을 뿌려두고 나가는 것이 좋다.


24. 카펫 보관요령

카펫을 손질하는 순서는 우선 빨래대 같은 곳에 놓고 두들겨 일차적으로 먼지를 턴 다음

진공청소기로 깨끗하게 제거한다.

그 다음 중성세제를 약간 푼 물에 타월을 적셔 꼭 짠 후 카펫 구석구석을 닦아 내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말려 보관한다.

보관할 때는 꼭 카펫 사이에 신문지를 끼워 동글하게 말도록 한다.


25. 가구의 먼지는 신문지로 닦는다.

흔히 냉장고나 장롱 등의 앞면은 깔끔하더라도 그 뒷면이나 책상 밑의 먼지는

고스란히 남아 있는 경우가 많다.

오래도록 고인 먼지를 손쉽고 위생적으로 제거하는데 신문지를 이용하도록 해보자.

신문지를 물이 똑똑 떨어지지 않을 정도가 되도록 적셔 먼지가 있는 곳에 대고 흔들면

먼지는 젖은 신문지에 묻어난다.


26. 기름이 튀는 것을 방지하려면

볶음요리에서 맛을 내는 포인트는 요리 재료인 야채와 고기를 함께 넣어 센 불에서

한 번에 볶아야 하는데 있다.

그러나 불이 너무 세면 기름이 튀기 쉽다.

기름이 심하게 튀면 부엌 주변이 기름투성이 되어 지저분해지고,

손이나 얼굴에 등에 화상을 입는 수 도 있다.

그래서 기름에 볶을 때에는 야채와 고기를 넣기 전에 먼저 소금 한줌을 넣는다.

이 방법으로 요리할 경우에 양념은 약간 적을 정도로 해야 간이 맞는다.

미리 넣은 소금으로 인해 기름이 튀는 일도 없고 화상의 위험도 예방할 수 있으며 부엌도 깨끗하다.


27. 귤껍질 끓인 물로 가구에 광택을

습기 때문에 축축해진 가구와 마루는 그대로 두면 좋지 않다.

이럴 때는 마른 걸레로 닦은 다음 귤껍질을 끓여 우러나온 물로 가구와 마루를 닦으면

광택이 나며 향기도 좋다.

또한 마루에 묵은 때가 끼었을 때는 세탁용 소다를 녹인 물을 솔에 묻혀 골고루 문질러

닦으면 때가 쉽게 빠진다.

또 귤껍질 즙으로 돗자리를 닦아 주면 돗자리가 매우 산뜻해지면서 누렇게 변하는 것을

막을 수 있어 돗자리의 수명이 오래간다.


28. 샤워기에 구멍아 막혔을 때

샤워기의 구멍이 하얗게 막혀버리면 뜨거운 물이 잘 나오지 않는다.

이것은 수돗물 속에 포함되어 있는 칼슘 등의 성분이 오랜 시간에 걸쳐서 늘어 붙은 것이 원인이다.

이럴 때는 칼슘을 분해하는 식초의 성질을 이용한다.

뜨거운 물 11컵에 1컵의 분량의 식초를 넣고, 그 속에 구멍이 막힌 샤워기를 담근다.

1시간 정도 지나면 구멍에 붙어있던 하얀 가루가 없어지므로,

낡은 칫솔로 잘 문질러서 물로 씻어 떨어뜨리면 매우 단단하게 막힌 구멍도 뚫린다.

또 평소에 구멍이 막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식초를 묻힌 낡은 칫솔로 가끔씩 닦아두면 좋다.


29. 정전기가 생겨 불쾌할 때

스커트나 바지 등이 몸에 달라붙거나 정전기가 일 때는 정전기 방지제를 쓰는 것이 좋다.

이러한 제품이 없다면 외출시 갖고 있는 로션이나 핸드크림 등을 이용하면 된다.

듬뿍 묻혀 다리에 발라 주면 정전기 방지 효과와 함께 다리 손질에도 도움이 된다.


30. 유리창 성에 주머니에 소금 넣어 닦으면 없어져

겨울철 베란다 유리창에 생기는 성에를 제거하려면 애를 먹는다.

무리하게 제거하면 유리창이 깨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유리창에 성에가 끼면 조그만 주머니에 소금을 넣어 유리창을 닦으면 잘 얼어붙지 않는다.


31. 신발장의 냄새 제거

같은 구두를 계속 신으면 쉽게 닳기도 하지만 냄새 또한 많이 난다.

땀을 흡수한 구두에서는 냄새가 쉽게 난다.

이것을 방지하려면 하루 신었던 구두는 그늘에서 말려 땀을 건조시킨 후 신발장에 넣어야 한다.

땀을 확실히 흡수시키기 위해서는 신문지를 구두 안에 넣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또 신발장 안에 목탄을 넣어두면 신발장 전체의 냄새가 제거되기도 한다.


32. 짜장면 맛있게 비비는 법

짜장면 비빌 때, 식초 1/2 스푼과 고춧가루 1/3 스푼을 넣어서 비비면 참 맛있다.


33. 계란찜에 구멍이 안 생기게 하려면

강한 불에서 달걀찜을 하면 수분이 증발해 버려 거품이 생기고,

그 거품이 응고되기 시작한 달걀 속으로 파고 들어가 구멍이 생긴다.

이것을 막으려면 2분 정도 센 불에서 끓이다가 약한 불에서 찌는 것이 포인트.

15~20분이 적합하며 너무 오래 찌면 수분이 증발해 부드러운 맛이 없어진다.


34. 묵은쌀로 맛있는 밥을 지으려면

쌀이 오래되면 수분이 말라서 건조해지고, 겨의 지질이 산화된다.

수분을 보충하고 산화를 없애면 묵은 쌀로 맛있는 밥을 지어 먹을 수 있다.

수분과 찰기를 보충하기 위해 찹쌀을 1할 분량으로 섞어도 좋고, 술을 조금 넣어서

쌀에 수분과 풍미를 더 할 수 있다.

이 때 술의 분량은 쌀 3컵에 술 1큰 술의 비율이 알맞다.


35. 냉장고에 이런 음식은 No!

무조건 모든 식품을 냉장고속에만 넣으면 안전하다고 생각 하는 것은

일반적인 식품 저장 상식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바나나 

검게 변한다.


빵 

맛이 변한다. 곰팡이가 피는 계절이 아니라면 냉장고에 넣지 않는 것이 좋다.

넣을 경우에는 냉동실에 넣는다.


달걀

냄새를 흡수하여 상하기 쉽다.


마요네즈

섭씨 9도 이하에서는 분리되기 쉽고 또 균이 번식하기 쉬우므로 무더위가 아니면

냉장고에 넣지 않는 것이 좋다.


당근, 죽순, 두부

수분이 얼어서 맛이 없어진다.


감자

맛이 떨어진다.


투명하게 변한다.


통조림

장기 보존을 고려하여 만들어졌기 때문에 냉장고에 넣는 것은 의미가 없다.


36. 손잡이는 치약으로 닦는다.

접촉 횟수가 많고 쉽게 더러워지는 문의 손잡이.

그래도 커버를 씌우거나 늘 닦으면 반짝거린다.

더러워진 손잡이는 치약을 부드러운 천에 묻혀서 닦아주면 깨끗해진다.

꽉짠 물걸레를 마무리해 주면 더욱 좋다.

조심할 점은 치약이 열쇠구멍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한다.

구멍으로 들어간 치약이 말라서 굳어지면 열쇠의 회전이 나빠지므로

미리 구멍을 막고 닦으면 간단하다.


37. 집안의 냄새 없애는 법

부엌의 요리 냄새, 담배 냄새 등 집안 특유의 냄새가 가족들은 습관이 되어서 잘 모르지만,

손님들 중에는 불쾌감을 느끼는 사람도 있다.

특히 맞벌이하는 가정에서는 창문을 열어 환기시킬 기회가 적으므로

냄새가 실내에 배기 쉽고, 손님이 올 때 신경이 쓰이기도 한다.

그래서 바람이 통하지 않는 방구석과 부엌 등에 순도가 높은 알콜이 주성분인 탈취제를

약간 뿌리도록 한다.

물론 냄새가 나는 원인을 제거하는 일도 게을리 해서는 안 되지만

부엌 쓰레기 등은 생기는 대로 바로 버리고, 쓰레기통도 쓰레기를 버릴 때마다 씻도록 한다.

애완동물을 키우는 가정에서는 음식 찌꺼기나 분비물에도 신경을 쓰도록 한다.

애완동물 자체에서도 냄새가 나므로, 1주에 1번 정도는 목욕을 시키는 등의 손실이 필요하다.


38. 휴대폰 관리 요령.

휴대폰은 이제 일상생활에서 필수품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휴대폰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AS센터를 찾기 전에 개인이 할 수 있는

간단한 응급처치요령을 평소에 알아두는 것이 좋다.

우선 휴대폰이 물에 젖었을 경우 이상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바로 전원을 켜는 것은 금물이다.

물에 젖은 휴대폰의 전원을 곧바로 켜면 물기에 의해 부품 간에 흐르는 전류의 전압이

갑자기 높아져 내부 부품을 모두 망가뜨리게 된다.

이때는 배터리를 제거하고 헤어드라이어로 휴대폰의 물기를 말린 후

AS센터를 방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바닷물에 빠뜨렸을 때는 곧바로 맑은 물에 헹군 후 24시간 내에 수리를 받는 것이 좋다.

일반 가입자가 감지하기는 어렵지만 기지국 통화권을 벗어나면

휴대폰의 전원을 꺼두는 것도 배터리를 오래 쓰는 요령 가운데 하나다.

통화 대기 중에도 휴대폰은 가장 가까운 기지국과 끊임없이 위치 확인을 위한 교신을 하기 때문에

통화권을 벗어나면 교신 간격이 짧아져 통화권 내에 있을 때보다 전력 소모가 많아진다.


39. 건전지 사용 요령

가정에서 사용하고 있는 건전지는 망간 건전지 등 종류가 있고, 생활에 빠질 수 없는 소모품이 되었다.

건전지를 잘 사용하는 요령을 기억해 두자.

먼저 건전지의 액이 흐르는 것인데, 이것은 스위치를 끄고 잊어버리고는 사용이 끝난 전지를

계속 방치해둠으로 인해 이런 현상이 일어난다.

또 얼마간 사용한 전지는 교환 할 때 1개씩이 아니라

한꺼번에 전부 새것으로 교환하는 것이 포인트다.

헌 건전지와 새 건전지를 섞어서 사용하는 것이 훨씬 더 비경재적이며

성능이 다른 건전지를 섞어서 사용하는 것도 좋지 않다.

건전지는 상온에서 2~3년간 보존 할 수 있는데, 유사시 곤란하지 않도록

구입 연월일을 기록하고 정기적으로 사서 준비한다.


40. 남은 밥 보관하는 법.

남은 밥은 냉동실로

늘 하는 밥이지만 식구 수대로 딱 맞게 하기가 힘들다.

남은 밥은 볶아서 먹기도 하지만 밥을 그대로 보존하기란 쉽지 않다.

이럴 때 밥을 냉동해 두면 좋은데 이 방법은 남은 밥의 보관뿐 아니라,

혼자 자취하는 사람이 매일 밥하는 것이 귀찮아서 한꺼번에 많이 해놓고 싶을 때도 매우 편리하다.

밥을 냉동할 경우에는 1공기 분량씩 나누어 가능하면 평평하게 눌러 랩에 싼다.

랩은 전라레인지에도 적합하므로 나중에 해동할 때도 간편하다.

작게 나눈 밥덩이를 비닐봉지에 꼭 밀폐시켜 냉동한다.

먹을 때는 랩에 싼 채로 전자레인지에서 가열하면 다시 따끈따끈한 밥이 되어

전기밥통에 오래 보관한 밥 보다 맛이 좋다.

물론 볶은 밥을 할 수 도 있지만 그럴 경우라도 일단 해동 시킨 뒤 만들면 밥이 타지 않는다.


41. 야채를 요령 있게 삶는다.

시금치나, 미나리, 쑥갓 등은 물이 끓기 시작하면 넣고 삶는다.

푸른 야채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이 녹아나오지 않게 하려면, 얼른 살짝 데쳐야

씹히는 맛도 좋다.

반대로 뿌리채소를 삶을 때는 찬물에 처음부터 넣고 삶아야 한다.

감자, 고구마, 무 등을 삶을 때 자칫 속은 익지 않은 채 겉이 타버리는 경우가 발생하게 된다.

이것은 표면과 중심의 온도 변화 차이가 크기 때문인데

찬물에서 처음부터 삶으면 속과 겉의 온도 차이가 생기지 않고 올라가기 때문에,

설익거나 겉만 너무 물크러지게 익는 것을 막을 수 있다.


42. 알루미늄 냄비의 검댕이 없애는 방법.

알루미늄 냄비의 검댕은 사과 껍질을 이용해 없앤다.

보통 사용하는 알루미늄 냄비에 왠지 때가 남은 듯한 검댕이가 있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검댕은 세제 따위로는 좀처럼 잘 닦이지 않는다.

사과 껍질을 이용해서 이 검댕을 없애 보자.

냄비에 사과 껍질과 물을 함께 넣고 잠깐 끓이면, 사과 껍질에 포함 되어 있는

산의 작용으로 냄비의 검댕이 지원진다.

사과 대신 귤과 레몬 껍질을 이용해도 이와 똑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43. 달걀은 뾰족한 쪽을 아래로 보관.

달걀의 앞쪽인 둥근 쪽에는 호흡하는 공간이 있어 그 속으로 호흡하므로 달걀의 신선도를 유지 한다

때문에 달걀은 둥근 쪽을 공기가 통하는 위를 향하고 뾰족한 쪽을 아래로 해서 두어야

오래도록 신선하게 보존 할 수 있다.


44. 맥주나 사이다는 거꾸로 세워 보관한다.

맥주나 사이다를 보관할 때, 병을 거꾸로 세워 두면 김이 빠지지 않아

시원한 음료의 맛을 즐길 수 있다.

또 병마개를 잘못 열었을 경우 넘칠 때가 있는데, 병을 45도 정도 기울이고 마개를 따면

상부의 압력이 뚜껑 부근에 덜 몰리기 때문에 넘치지 않는다.

맥주를 마실 때 거품을 너무 많이 내면 맛이 적어진다.


45. 조미료를 넣는 순서

설탕, 소금, 식초, 간장, 된장의 순으로 넣는다.

이는 조림 등 재료의 속까지 베이게 하는 요리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조미료 사용법이다.

제일 먼저 설탕 간장을 먼저 넣으면 간장에 함유된 염분이 스며 들어가

재료를 단단하게 응고 시켜, 설탕의 단맛이 배는 것을 방해한다.

그리고 간장이나 된장 등 향을 살려야 하는 것은 오랜 시간 가열하면 안 된다.

그러므로 나중에 넣는 것이 좋다.

맛술도 풍미가 날아가 버지지 않게 나중에 넣는다.

소금을 넣는 조림도 마찬가지, 우선 설탕을 넣고 소금을 넣어야 한다.


46. 밥 잘 짓는 요령.


1. 쌀 씻기

쌀을 씻을 때 수도꼭지에서 바로 쏟아지는 물로 씻으면, 쌀의 표면에 붙어있는 쌀겨가

수분을 빨아들여 쌀의 표면에 달라붙게 되므로 다른 그릇에 물을 받아 두었다가

그 물로 쌀을 씻어야한다.

살을 씻을 때는 손바닥으로 비비듯이 쌀을 씻어야 표면의 쌀겨가 벗겨진다.

단 너무 힘을 주면 쌀알이 으깨지거나, 부서져 버리니 조심해야 한다.

처음 물을 부은 다음엔 한 번 휘젓고 재빨리 물을 쏟아 버린다.

이 과정을 두 세 차례 반복하여 어느 정도 깨끗해지면 그 이상 씻지 않는 것이 좋다.

너무 깨끗이 씻으면 비타민 B1도 씻기기 때문이다.

씻기가 끝났으면 정량의 물을 부어 쌀알이 충분히 불 때까지 30분 정도 두었다

그대로 밥을 짓는다.


2. 밥 짓기

밥물을 잘 맞추는 것이 밥 짓기의 가장 기본이다.

보통 밥물은 쌀의 분량보다 1~2할 정도 더 붓는다.

쌀의 분량이 많을 때나 햅쌀의 경우 그리고 습기가 많은 장마철은 표준보다 다소 적게 잡는다.

반면 쌀의 양이 적을 때, 묵은 쌀일 때, 건조한 겨울철에는 약간 넉넉하게 잡는다.

밥이 다 지어지면 서둘러 뚜껑을 열지 말고 남은 열로 10~15분간 뜸을 들인다.

뜸들이기가 끝나면 뚜껑을 열어 주걱으로 밥을 섞어 김을 내보낸 다음

밥을 푸면 물이 돌지 않으면서 맛있는 밥을 먹을 수 있다.


3. 빨리 밥을 지어야 할 때

쌀이 적당히 수분을 머금고 있어야 윤기가 흐르는데 이 경우 30분 정도 물에 담구어 두어야 하나

그럴 시간이 없는 경우 끓는 물을 사용한다.

뜨거운 물에 씻어 둔 쌀을 넣고 물이 끓어 오르면 휘저어 섞은 다음 센 불에서 3분,

중간 불에서 4분, 약한 불에서 3분 정도로 불을 조절하여 밥을 짓는다.

마지막으로 불을 높였다가 곧바로 끄고 뜸을 들인다.


47. 깐 감자 보관법.

카레 또는 감자조림 등을 하다가 까놓은 감자가 남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때 그냥 냉장고에 넣거나 물에 담구어 놓는데, 이렇게 하면 색이 탈색 되거나 상하기 쉽다.

이럴 때에는 물에다가 식초를 몇 방울 떨어뜨린 후, 그곳에 깐 간자를 보관하면

신선하게 보관 할 수 있다.


48. 가방이 더러워 졌었을 경우엔.

가방의 더러움은 중성 세제로 닦는다.

먼저 옷감으로 만들어진 가방은 비눗물로, 합성 피혁은 묽게 탄 중성세제 물에

적셔서 짠 걸레로 닦고 잘 말린다. 또 고무지우개로 더러움을 지워본다.

이렇게 1개월에 1번 정도 손질하면 오래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49. 마요네즈의 비밀

마요네즈는 겉보기에 단순한 식품이지만 그 속에는 놀라울 정도의 화학지식이 담겨 있다.

우선 달걀을 살펴보자. 달걀은 75%가 물이고 단백질과 지방이 각각 약 10%씩 들어 있다.

서양에서는 달걀의 노른자위만 분리해서 식용유를 넣은 후 저어서 마요네즈를 만들어 먹는다.

노른자를 이용해 물과 식용유가 서로 섞이지 않는 성질을 극복하는 것이다.

즉 달걀의 노른자에 들어 있는 레시틴이라는 분자가 작은 식용유 방울을 둘러싸면

물과 섞여 에멀전이라는 안정된 상태가 된다.

여기에 식초와 향료를 넣으면 바로 마요네즈가 되는 것이다.

긴 막대기 모양의 레시틴 분자의 한 쪽 끝은 물 분자를 좋아하고 다른 쪽 끝은

기름 분자를 좋아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 서로 상극인 물과 기름 사이에 좋은 중재자 역할을 한다.

노른자위 1개에는 약2g 정도의 레시틴이 들어 있다.

이것은 무려 3.5ℓ의 마요네즈를 만들 수 있는 양이다.

1988년에 영국에서 살모넬라라는 박테리아에 오염된 달걀이 발견되었다.

주로 파충류에 기생하는 살모넬라는 패혈증이나 뇌막염과 같은 무서운 질병을 일으키는

못된 박테리아다.

달걀을 충분히 삶으면 살모넬라가 죽기 때문에 그나마 다행이지만

말랑말랑한 반숙이나 마요네즈도 함부로 먹기 어렵게 되었다.

그러나 달걀의 노른자위는 섭씨62도 이상으로 가열해야 변성이 일어나지만

살모넬라는 59도에서도 몇 분 안에 죽어버린다.

따라서 노른자위를 59도와 61도 사이에서 6분 정도만 조리하면 살모넬라를 걱정할 필요가

없는 안전한 반숙을 즐길 수 있다.

또 노른자위를 분리해 62도의 물속에서 15분정도 잘 저어주면서 중탕하면

살모넬라를 걱정할 필요가 없는 마요네즈도 만들 수 있다.


50. 정수기 안심하고 쓰려면.

정수기는 물에 녹아 있는 여러 가지 불순물을 제거하는 기능을 가진 장치를 말한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정수기는 크게 두 종류로 나누어진다.

불순물을 걸러내기 위한 「필터」를 사용하는 것이 있고

조금 생소하게 들리는 「역삼투」 정수기라는 것도 있다.

필터로는 숯가루와 비슷한 「활성탄」을 충전제로 쓰기도 하고

인공 고분자 표면을 처리해서 만든 「이온교환수지」나 모래를 채워서 사용하기도 한다.

활성탄은 간장에서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해서 넣어두던 숯덩어리 처럼 불순물을 흡착함으로써

물을 깨끗하게 만든다.

이온교환수지는 물속에 녹아있던 이온을 고분자 수지에 미리 붙여 놓은 수소 양이온이나

수산 음이온과 바꾸어 줌으로써 몸에 해로운 이온을 제거하는 것이다.

필터를 너무 오래 사용하면 충전 물질에 붙었던 불순물이 다시 떨어져 나올 수도 있다.

충전 물질 주변에서 몸에 해로운 미생물이 자랄 수도 있기 때문에 적당한 기간이 지나면

갈아 주어야 한다.

역삼투 정수기는 인공적으로 합성한 「반투막」을 사용해서 배추를 절일 때 일어나는

현상이 거꾸로 일어나도록 한 것이다.

배추를 절일 때는 세포 속의 깨끗한 물이 소금물 쪽으로 저절로 빠져 나온다.

반대로 물이 소금물에서 세포막 속으로 들어가도록 하기 위해서는 압력을 가해 주어야만 한다.

역삼투 정수기는 불순물이 섞인 물을 전기펌프로 반투막 속으로 밀어 넣어서

깨끗한 물이 막의 반대쪽으로 빠져 나오도록 만든 것이다.

그러나 반투막을 통해서 물이 흘러나오는 속도가 매우 느리기 때문에

역삼투 정수기에는 깨끗한 물을 보관하는 별도의 통이 마련되어 있다.


51. 달걀에 대한 상식.

달걀은 가급적 씻지 않는다

간혹 조리하기 전에 달걀을 깨끗하게 씻어 보관하는 경우가 있다.

달걀에는 얇은 막이 형성되어 있어 미세한 구멍으로 세균이 침투하는 것을 막아주는데

씻을 경우 이 막이 파괴되어 세균이 들어가 상하기 쉽다.

달걀을 잘 삶는 방법.

달걀을 삶을 때는 센 불에 단시간에 삶는 것이 좋고

삶는 물에 소금을 조금 넣으면 껍질이 쉽게 벗겨지고 달걀 속도 단단해진다.


52. 국을 맛있게 끓이는 방법

된장국을 끓일 때

된장을 중간에 넣으면 날 냄새가 나기 쉬우므로 된장은 처음부터 넣고 끓인다.

너무 오래 끓이면 된장의 입자가 뭉쳐져 입안의 감촉이 나빠지고 된장의 향기가 없어지므로

한번 끓으면 곧 불을 끄는 것이 원칙. 즉 된장국은 불을 끄는 시점이 대단히 중요한데,

된장국이 끓으면서 커다란 거품이 일기 시작하면 곧 불을 끄도록 한다.

감자를 넣고 끓일 경우 감자는 될 수 있는 한 쉽게 익을 수 있도록 얇게 썰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감자를 익히기 위해 된장을 오래 끓이면 된장의 맛이 없어진다.

생선을 넣어 끓일 경우, 미리 된장을 넣어 비린내를 없애야 하므로

필요한 만큼의 된장을 반으로 나누어 반은 처음에 반은 끓기 직전에 넣으면

제 맛을 살릴 수 있다.


맑은장국을 끓일 때

맑은장국에는 소금을 어느 정도 넣었는지 확인한 다음에 화학조미료를 넣도록 한다.

조리할 때 보통 화학조미료를 처음부터 넣기 쉬운데 맑은 장국의 맛을 살리려면

조미료는 맨 나중에 넣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화학 미료를 넣고 간을 맞출 경우 측정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곰국을 끓일 때

곰국의 국물을 우려내는데 사용하는 고기는 양지머리 사태, 꼬리 등이나 뼈, 내장 등이 좋다.

이때 찬물에 처음부터 고기를 넣고 끓여야 좋은데

찬물을 넉넉하게 붓고 약한 불에서 서서히 끓이면 고기 맛이 우러나 국물 맛이 좋아진다.


53. 카페인을 줄여서 커피를 마시는 방법.

1. 끝물은 버린다.

커피는 끓이면 제일 먼저 향부터 추출되고 그 다음 맛이 녹아 나온다.

마지막에 나오는 것이 바로 카페인이다.

이 원리를 이용하면 카페인을 줄인 커피를 마실 수 있다.

전기식 커피메이커인 드립 방식으로 커피를 뽑을 경우에는 바닥에 물이 자박자박할 정도로

깔렸을 때 재빨리 스위치를 끄고 커피포트를 빼버리면 된다.


2. 금속이나 나일론 필터를 사용한다.

종이 여과지는 커피 향까지 걸러낸다.

금속이나 나일론 필터를 이용하면 커피 향도 살리고 추출 시간도 줄여 카페인 양을 줄일 수 있다.


3. 에스프레소 방식으로 커피를 추출한다.

강한 압력을 이용해 짧은 시간에 커피를 뽑아내는 방법을 일컫는다.

늦게 녹는 카페인의 성질을 고려하면 짧은 시간은 카페인을 줄이는데 필수조건이다.


4. 카페인 제거 커피를 고른다.

카페인 성분을 제거한 커피도 판다.


54. 밥이 설었을 때.

밥이 설었을 땐 젓가락으로 몇 군데 찔러, 구멍을 낸 후 정종을 조금 뿌린 다음

다시 한 번 밥솥의 스위치를 넣거나 약한 불에 5분 정도 두면 좋다.


55. 옷에 진흙이 묻었을 땐.

옷에 진흙이 묻으면 식빵으로.

비오는 날 옷에 묻은 진흙을 닦으면 오히려 더러움이 번지고 잘 지워지지 않는다.

이럴 때는 서두르지 말고 잘 말려서 손으로 비벼서 떨어내고

식빵으로 지우개처럼 닦아내면 잘 닦인다.


56. 뜨거운 커피와 차가운 커피

뜨거운 커피란 뜨겁게 추출한 커피 자체를 말한다.

보통 커피는 첨가재료의 종류와 원두의 종류에 따라 자기 고유의 이름을 갖는다.

이 가운데 커피가루에 물을 부어 추출만 하고 그대로 마시는 레귤러커피 아메리칸 커피,

에스프레소 커피가 대표적이다.

또 여기에 우유를 넣으면 부드러운 느낌의 카페오레, 생크림을 얹으면 비엔나커피가 된다.

반면에 차가운 커피는 뜨겁게 추출한 커피를 차게 식혀 마시는 시원한 음료이다.

커피에는 보통 얼음을 넣는데, 얼음이 녹아도 싱거운 맛이 나지 않도록 진한 커피를 이용한다.


57. 뜨거운 물 오래 쓰는 방법.

목욕을 하기 위해 뜨거운 물을 받아 두곤 한다.

그런데 갑자기 조금 후에 목욕을 시작하려고 한다. 찬물을 미리 섞어야할까?

아니면 목욕 직전에 섞을까.

결론은, 찬물을 미리 섞는 것이 더 효율적인 방법이다.

같은 온도의 목욕물을 만들 때 먼저 찬물을 섞어두는 편이

더 많은 양의 목욕물을 만들 수 있다.

같은 양의 찬 물을 섞는다면 미리 섞는 경우가 나중에 섞는 경우보다

더 뜨거운 물이 되는 것이다. 왜 그럴까.

그 이유는 뜨거운 물과 그 주변의 온도 차이가 클수록 뜨거운 물의 열 손실이 커지기 때문이다.

뜨거운 물이 열을 빼앗기는 경로는 다음 몇 가지다.

우선 수증기가 증발하면서 열을 빼앗는다.

또 물을 담은 욕조나 세수 대야를 통해서 열이 전도되며 뜨거운 물 자체로부터 나오는

열복사선 때문에 물이 식게 된다.

이 모든 열 손실이 온도 차이가 클수록 크기 때문에 온도 차이를 줄이면 열이 적게 빠져 나간다.

 

58. 커피를 오랫동안 뜨겁게 즐기려면

커피가 나오자마자 크림과 설탕을 타야 한다.

물 표면에서 수증기가 증발하면서 빼앗아가는 열량이 매우 크기 때문에

물 표면을 비닐로 덮어두면 오랫동안 뜨겁게 유지된다.

뚜껑이 있는 컵에 담긴 커피가 잘 식지 않는 것도 같은 이치.

여름에 뚜껑이 닫힌 주스병과 뚜껑이 열린 주스병을 오래 실내에 두었다가 마셔보면

뚜껑이 열려 있던 주스병의 주스가 더 시원한 것도 물이 증발할 때 많은 열량을 빼앗기 때문이다.

여름에는 바깥의 온도가 실내보다 높아져서 실내로 열이 전달된다.

비록 실내 온도가 바깥 온도보다 낮더라도 쾌적한 온도를 넘어서면 에어컨과 같은

냉방 시설을 이용해 실내 온도를 낮춰야 한다.

이때에도 바깥의 열은 실내외의 온도차가 클수록 많이 들어오기 때문에

에어컨이 덥지 않은 날보다 무더운 날에 더 자주 돌게 되는 것이다.


59. 가죽 장갑 손질 요령

웬만큼 더러워진 가죽 장갑은 가죽 클리너로 닦는다.

그러나 너무 더러우면 중성세제 용액을 사용해서 빠는 것이 좋다.

두 서너번 헹구어 타월로 물기를 닦아낸 다음 그늘진 곳에서 말린다.

이 때 물기가 있으면 얼룩이 지므로 잘 말려야 하고 다 마른 면 손에 껴서

본래의 모양대로 바로 잡아야 한다.


60. 많은 김을 한꺼번에 굽는 방법.

김은 보통 한번 구울 때 많은 양을 구워 둔다.

그 일이 쉬운 것 같으면서 쉽지 않은 일이다.

먼저 기름에 소금을 섞어 김에 바르고 적당한 크기로 잘라 알루미늄 도시락에 차곡차곡 담는다.

그 다음 은은한 불에 도시락을 2~3분 동안 올려둔다. 그럼  골고루 잘 구어진다.


61. 아이스커피를 맛있게 만들려면.

보통 찬물이나 미지근한 물에 인스턴트커피를 녹여 얼음을 띄우는데,

이렇게 하면 커피가 잘 녹지 않고 마시는 사이 점점 농도가 묽어진다.

아이스커피를 맛있게 만들려면 진하게 볶은 커피로 커피 원액을 만들어

커피 향이 날아가기 전에 얼음이 가득찬 컵에 부어 급속히 냉각 시킨다.

커피 원액의 양은 한 잔에 40~50cc 정도면 알맞다.

인스턴트커피를 이용할 때는 ~3 작은 술을 더운 물에 녹여 원액을 만든다.

아이스커피에는 가루 설탕 대신 시럽을 넣는 것이 좋다.

시럽은 설탕과 물을 일대일의 비율로 섞어 끓인 것이다.

액상크림은 마시기 직전 에 넣는데 젓지 않고 마시면 크림이 아래로 흘러내리며

천천히 혼합되는 맛을 즐길 수 있다.


62. 무늬가 있는 유리의 더러움은.

무늬유리의 더러움은 못 쓰는 칫솔에 클렌저를 묻혀서 닦는다.

무늬 유리와 판유리를 비교해 볼 때, 무늬 유리의 울퉁불퉁한 부분에 묻어 있는 더러움은 잘 떨어지지 않을 뿐더러 눈에도 잘 띈다. 걸레로 닦아도 잘 떨어지지 않는다.

이런 오염을 제거할 때, 못쓰게 된 칫솔을 사용해 보자.

물에 클렌저를 푼 용액에 칫솔을 담갔다가 꺼내서, 무늬를 따라 원을 그리듯이 씻어 주면

쉽게 오염이 제거된다. 씻을 때에는 유리 아래 천을 대서 더러운 물이 흐르지 않도록 주의한다.

그런 다음에 물걸레로 다시 한 번 닦고 마른걸레로 마무리 하면 된다.


63. 주스병을 이용한 식탁화.

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주스병도 멋진 꽃병이 된다.

모양이 심플하면서 깨끗하므로 깔끔하게 닦아 쓰면 좋다.

물을 넣어 꽃을 꽂아도 좋지만 좀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면

꽃 시장에서 노랑, 파랑 등의 수경토를 이용하여 훨씬 색다른 분위기가 연출된다.

예쁜 리본을 매면 귀염성이 있는 식탁화가 된다.

준비물은 주스병과 리본, 장미 2송이, 카스피아, 파란색의 수경토이다.

준비된 주스병은 깨끗이 씻은 뒤 파란색의 수경토를 넣는다.

병 길이의 두 배정도 되게 장미를 잘라 중앙에 꽂는다.

중앙의 장미보다 2/3정도 크기로 또 한 송이의 장미를 잘라 앞에 꽂는다.

빈 공간에는 카스피아로 보기 좋게 장식하면 된다.

식탁 위나 창가 등에 놓아두면 예쁘다. 주스컵을 꽃병으로 이용해도 좋다.


64. 쇠고기의 부위마다 다른 요리법.

쇠고기 부위마다 요리법 다르며 맛도 다르다?

쇠고기 가운데 불고기감으로 적당한 부위를 간략하게 소개해 본다.


안심 

허리뼈 안쪽에 있어 운동량이 적은 근육으로, 고기가 연하고 기름기가 고르게 퍼져 있어

맛이 풍부하며 최상의 불고기감으로 친다.


등심 

등뼈와 갈비뼈에 부착되어 있으며, 기름기도 고르게 분포되어 있어 고소하고 부드러운 불고기감이다.


우둔 

엉덩이 주위의 근육으로 꼬리뼈와 골반 사이에 있으며, 지방질이 적고

살코기로 구성되어 있어 불고기감으로도 좋지만 산적과 국거리 감으로 적당하다.


설도 

뒷다리에서 앞쪽으로 퍼져있는 근육으로 지방질이 적고 불고기감으로도 적당하나

육포, 산적, 육회용으로 이용된다.


목심 

목뼈를 둘러싸고 있는 부위로 불고기감으로 적당하나 편육이나 탕용으로 많이 이용된다.


앞다리 

어깨살로 운동량이 비교적 많아 육질이 질긴 편이어서 불고기감보다 편육, 탕, 장조림용으로 이용된다.


양지 

복부 양쪽에 위치한 뱃살, 가슴살 (차돌백이). 목덜미 살로 탕, 국거리, 찌개용으로 적합하다.


사태 

앞다리와 뒷다리 쪽에 둘러싸여 있는 부위 (아롱사태)로 구이용으로 일품이고,

편육이나 양념 육회감으로도 좋다.


65. 인스턴트커피를 맛있게 끓이려면

1. 물로 받아놓은 물, 보온병의 물, 두 번 끓인 물 등은 좋지 않다.

아침에 받은 수돗물도 피하자.

미네랄워터처럼 마그네슘이나 칼슘이 많은 물은 카페인과 탄닌산의 맛을 유출시키기 어려우므로

커피의 물로는 적당하지 않다. 일반 수돗물을 사용하는 것이 더 좋다.


2. 커피 잔을 뜨거운 물에 담가 따뜻하게 만들어 놓는다.

(다 마실 때까지 온기가 지속되어 더욱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


3. 찬물을 끓여 조금 식힌 후(93~95도), 인스턴트커피를 넣고 끓인 물을 붓는다.


4. 3에 설탕을 먼저 넣고 녹인 후 85도 이하로 커피가 식으면 가루크림을 넣고 마신다.


66. 후라이팬 보관하는 방법.

문방구에 가면 화일박스를 산다.

종이로 되어서 접어서 세우는 식도 있고 아에 플라스틱으로 된 것들이 있다.

이 중에 플라스틱으로 된 것을 구입해서 여기에 후라이팬을 넣어

싱크대 밑에 둔다, 꺼내기 편하고 세워놓으니까 공간 차지도 적다.


67. 쫄깃 쫄깃한 라면을 끓이는 방법.

라면은 물 조절이 중요 덜 끓이면 설익어서 과자처럼 딱딱하고 너무 끓이면 퍼져서 맛없고,

라면이 거의 다 익어간다 싶을 때 쯤 .찬물 한 컵을 골고루 섞는다.

그리고 나서 한번만 끓여서 먹는다. 면발은 쫄깃 쫄깃, 국물 맛은 왕!!!

면발이 쫄깃해지는 원리는 온도차이 때문이다.

한창 끓이고 있으면 면발의 안쪽 온도나 바깥쪽 온도나 뜨겁다.

그런데 갑자기 바깥온도가 내려가면 뜨겁던 것이 쪼그라 든다.


68. 집에서 만드는 천연팩.


오이팩

피부를 하얗게

가장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가 바로 오이!

오이는 보습과 미백 작용이 뛰어나다. 염증을 진정시키고 피부를 청결하게 가꾸어준다.

중성피부는 물론 여드름과 지성피부에도 좋다.


만드는 법

오이를 강판에 갈아 해초가루를 넣고 섞는다.

여기에 요구르트를 넣어 약간 걸쭉하게 개면서 농도를 조절한다.

20분 정도 얼굴에 놓아두었다가 찬물로 닦아내면 된다.


바나나팩

피부를 매끄럽고 촉촉하게

비타민 A성분과 당분이 피부를 매끄럽고 촉촉하게 가꾸어주어 잔주름이 생기는 것을 예방한다.


만드는 법

레몬을 즙을 낸다. 바나나를 으깬 뒤 흘러내리지 않을 정도의 양만 밀가루를 넣고 섞는다.

여기에 레몬즙을 넣고 덩어리지지 않도록 잘 저어준다.


당근팩

여드름 피부와 피부 트러블에 효과적

당근에는 비타민A가 매우 풍부하다. 코와 이마 등 T존 부위가 번들거리거나

여드름 때문에 고생한다면 반드시 실천해 보도록!

피부 트러블이나 과민성 피부에도, 모세혈관이 확장되어 붉어진 피부에도 좋으며

피부를 진정시키고 특히 여드름 치료에 효과적이다.


만드는 법

당근을 강판에 갈아 2큰 술 정도 덜어낸다.

여기에 밀가루를 넣고 물을 부어 너무 걸쭉해지지 않을 정도로 농도를 조절한 뒤,

오일을 약간 떨어뜨린다.


요구르트 팩

각질 제거에 효과적

묵은 각질을 제거하고 보습효과가 뛰어나다.

모든 피부에 다 좋으며 지성 피부나 여드름 피부에 특히 좋다.

요구르트는 아무것도 들어 있지 않은 플레인 요구르트가 적당하며 오트밀 가루나

율무가루를 섞어 써도 좋다.


만드는 법

플레인 요구르트에 밀가루를 넣고 덩어리지지 않도록 잘 섞은 뒤, 꿀을 넣고 갠 다음

얼굴에 잘 펴 바른다.


우유팩

피부를 하얗고 촉촉하게

모든 피부 타입에 다 효과적인 천연팩.

피부 진정 작용이 뛰어나고 피부를 깨끗하고 촉촉하게 가꾸어준다.

우유는 저지방 우유가 좋으며, 팩을 하고 나면 어느새 얼굴이 뽀얗게 되는 것을 느낄 것이다.

부작용도 없어 누구든 안심하고 할 수 있는 무공해 팩이다.


69. 투명한 유리잔의 물기흔적 없애는 방법.

투명한 유리잔은 아무리 깨끗하게 세제로 씻어도 물기의 흔적이 남는다.

이런 때는 식초를 이용해서 그 흔적이 안 생기도록 할 수 있는데,

먼저 세제로 깨끗이 씻은 유리그릇들을 잘 헹군다.

그러고 나서 마지막 헹굼 물에 식초를 두세 방울 떨어뜨려 그 물에 헹구면

유리 그릇이 아주 깨끗해진다.

그 뿐 아니라 식초에는 약간의 방취효과와 살균효과도 있다.


70. 옷걸이에는 고무 밴드를 끼워 사용을

실크나 폴리에스테르 등을 소재로 한 블라우스는 옷걸이에 걸면

스르르 미끄러져서 아래로 떨어진다.

이 미끄럼을 방지하기 위해 옷걸이 양 끝에 고무 밴드를 감아둔다.

또 재킷이나 코트 등 어깨가 넓은 옷을 오랫동안 걸어둘 때에는

옷걸이에 타월을 말아서 걸면 좋다.

타월이 쿠션 역할을 해주므로 옷의 모양이 그대로 유지된다.


71. 라면에 깻잎을 넣어 맛있게.

라면을 끓일 때 깻잎을 넣어보세요. 깻잎의 향긋한 내음이 라면국물을 산뜻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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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가을철 좋은 게 고르는 방법

좋은 게를 고르는데도 눈썰미와 요령이 필요하다.

우선 같은 크기라도 손으로 들어보아 무거울수록 좋다.

얼핏 보기에 크기가 비슷해도 노란 알과 살이 얼마나 튼실하게 찼는가에 따라 무게가 다르다.

암게는 배딱지가 둥그스름하니 넓고, 수게는 뾰족하니 가늘다.

여름철에는 수게가 오히려 살이 많지만, 산란기에는 알배기 암게가 제 맛이다.

배 부분이 희며 등껍데기 폭이 8~10cm 되는 게 좋다.

게는 다리가 모두 제대로 붙어 있고 살아 움직여야 싱싱하다.

게는 조금만 물이 가면 세균 번식이 빨라 상하기 쉽다.

무침처럼 날로 먹는 요리를 할 때는 꼭 산 게를 쓰도록 한다.

해물탕 이나 찌개거리로는 냉동 게도 무관하다.

살아있는 게를 손질할 때 먼저 집게발을 가위로 잘라내면 물릴 염려 없이 다루기 쉽다.

큰 그릇에 옅은 소금물을 담고 몸체와 다리 사이를 솔로 깨끗하게 씻는다.

배딱지는 가위로 잘라낸다. 등딱지를 벗기고 나서 까만 부분도 떼어 낸다.

간장 게장을 담그는 것이 아니라면 다리 끝 마디는 꼭 잘라낸다.

먹을 것 없이 불필요하게 양념만 빨아들인다.

통째로 찔 때는 하얀 배 부분을 위로 향하게 뒤집어 놓는 것이 중요하다.

등껍데기를 위로해서 똑바로 찌면 맛있는 장과 국물이 밑으로 빠진다.

게 요리법은 다양하다. 그러나 가을 꽃게는 소금을 훌훌 뿌려 솥에 쪄내기 만해도

담백한 맛과 향이 일품이다.


가을철 별미 게 요리 ①

가을이 깊어 가면 게도 제 철이다.

금빛 알을 품은 꽃게가 한창 시장에

나오고 있다. 손갈 것 없이 그냥 쪄먹기만 해도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양식 아니면 보기 힘들어진 참게도 원래는 벼 벨 무렵 논에서 나는 암컷을 최고로 쳤다.

게로 만든 음식 중 으뜸은 역시 게장이다.

옛 문헌들도 1600년대부터 게장 담그는 법을 기록한다.

가을에 담가 1년을 먹는 경상도 "참게장", 담그면 벌떡 먹어치워야 한다고

이름 붙은 전라도 "벌떡게장", 콩만한 게를 맷돌로 갈아 담그는 전라도 강진 "콩게젓"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민물게가 워낙 귀한 요즘엔 대부분 가정에서 꽃게로 게장을 비롯한 갖가지 요리를 한다.

제철 맞은 싱싱한 꽃게로 집에서 쉽게 만들어 먹을 별미를 소개한다.


게장 만들기

지역마다 조금씩 조리법이 다르지만 기본은 비슷하다.

살아있는 게를 항아리 에 차곡차곡 담는다.

진간장과 약간 짠 청장을 섞고 마늘, 건고추, 생강을 넣고 끓여 낸 간장을 차게 식혀 붓는다.

간장 분량은 게가 살짝 잠길 정도면 된다.

사흘쯤 묵힌 다음 간장을 따라냈다가 다시 끓이고, 차게 식혀 붓기를 2~3차례 반복하면 된다.

''규합총서''는 쇠고기를 넣고 끓인 간장(육장)을 써서 한결 깊은 맛을 내는 비법을 전한다.


꽃게 무침

진간장에 물을 조금타서 심심하게 만든 다음 마늘, 건고추, 생강을 넣고 끓였다가 식혀 붓는다.

반드시 살아있는 꽃게를 쓴다. 2~3일 두었다가 게는 꺼내서 먹기 좋게 토막 친다.

따라낸 간장을 한번 끓였다가 식힌 다음 고춧가루, 파, 마늘, 통깨, 물엿을 섞어

걸쭉한 양념장을 만들어 게를 무친다.

게를 생으로 토막 쳐 무쳐먹기도 하지만 상하기 쉽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가을철별미  게 요리 ②


게장편 

조선시대 ''이씨음식법''에 전하는 것을 최근 인간문화재 황혜성씨가 복원한 게요리 별미다.

살아있는 게의 딱지를 떼고 장과 살을 모두 빼내 파, 마늘, 소금, 참기름으로 양념한다.

달걀을 풀어 기름 바른 그릇에 절반쯤 붓고 준비된 게살을 붓는다.

그 위에 다시 달걀 물을 부은 다음 중탕으로 익혀 낸다. 달걀은 게 2마리에 4개 비율이면 된다.


꽃게 감정

게 껍데기에 게살과 여러 재료를 섞어 다시 채워 넣는 조리법이다.

산 꽃게를 잘 씻고 푹 찐 다음 게장과 게살을 발라낸다. 등껍데기는 잘 씻어 둔다.

쇠고기, 두부, 삶은 숙주와 무를 만두소 만들듯 물기를 빼고 후추, 소금, 깨소금으로 양념해

게살과 버무린다. 등껍데기에 밀가루를 솔솔 뿌려 소를 채운 뒤 달걀 물을 씌워 팬에 지진다.

육수는 된장, 고추장, 게 다리, 무를 끓여 만든다.

끓은 육수에 지진 게와 파, 생강즙을 넣어 자작자작하게 만들면 맛있는 게감정이 완성된다.


73. 낡은 와이셔츠 활용법

가죽 옷이나 모직 옷 같은 거 세탁소에서 올 때 비닐에 덮여 온다.

그대로 보관 해 놓으면 옷감이 숨을 쉴 수도 없고 장마철에는 아주 좋지 않다.

이럴 땐 보관하는 옷은 와이셔츠를 뒤집어 씌어 놓는다.

잘 다려서 한 구석에 씌어 놓아놓으면 그리 흉하지도 않다.


74. 세탁기를 청소하려면

한 달에 한 번쯤 식초 한 컵으로 되도록이면 세탁조에 많은 물을 받아서 공회전 시킨다.

식초가 물때를 없애는 작용을 하니까, 이렇게만 해도 세탁기가 상당히 깨끗해진다.

주의할 점은 세탁기에 락스는 피하는 게 좋다.

락스 설명서에도 나와 있지만 금속용기에는 사용하지 말라고 되어 있다.

만약 세탁기 내부가 금속이 아니라면 락스 사용도 괜찮다.


75. 설거지 하다가 그릇이 깨지면

주방에서 설거지를 하다 흔히 그릇을 깨는 경우 종종 있다.

이 경우 깨끗이 치운다 해도 며칠 뒤 발에 사기그릇 조각에 찔려 다치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땐 맨 먼저 눈에 띄는 것은 테이프로 묻혀 줍고, 보이지 않는 것은

물에 휴지나 탈지면을 적셔 찍어내고 마지막으로 밥알을 뿌려 쓸어내면 거의 안심할 수 있다.


76. 플라스틱 그릇에 밴 김치 물 없애는 방법

플라스틱 그릇에 김치물이 배면 잘 씻어도 남아있기 마련이다.

이렇게 되면 보기도 흉하고 냄새도 난다.

이 때 플라스틱 용기를 잘 씻은 뒤 해가 드는 베란다나 뒤뜰에 반나절 정도 말리면 깨끗해진다.


77. 양념 미리 만들기

양념 미리 만드는 법.


1. 파

흰 부분에 광택이 있고 시들지 않은 부분을 골라 깨끗이 씻은 후, 다져서 보관.

한국 음식에는 필수 양념, 단 2-3일정도의 양만 만들어 놓는다.

왜냐하면 오래두면, 향이 없어지기 때문.


2.마늘

한 두 개씩 다져서 쓰기에는 몸통이 단단해 좀 불편하다.

한꺼번에 여러 개를 커터기 등을 이용 다져두면 필요시 그때그때 꺼내 쓸 수 있다.

단 향의 보호를 위하여 단단히 밀봉해 두어야 한다.


3. 생강

물에 불려 놓았다가 숟가락으로 살살 껍질을 벗겨낸 후, 밀봉 보관한다.

사용할 용도에 따라 다지거나 편으로 만들어 쓰면 된다.

바싹 말려 가루를 내어 보관하면 상할 염려도 없고 음식모양도 깔끔해 진다.


4. 깨소금

깨는 통깨를 바가지에 담고 물을 부어 물위에 뜨는 쭉정이를 골라낸 후에 물을 빼고

후라이팬에서 센 불로 볶는다. 톡톡 튀기기 시작하면 불을 줄여 타지 않게 볶는다.

보관해 두었다가 통깨로 쓰거나 곱게 갈아 쓰면 된다.


78. 좋은 생선 고르는 방법

생선의 신선도는 눈보다도 아가미를 보고 고르는 것이 요령이다.

물간 생선이라도 눈이나 비늘 따위는 그런대로 싱싱해 보이는 경우가 흔하지만,

아가미만은 아주 정직하다.

물 좋은 생선은 아가미가 깨끗한 피와 같은 붉은 빛을 띠고 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갈색에 가까운 색으로 변하고 나중에는 검은 빛을 띠게 되며

아가미에서 비린내가 물씬 풍기게 된다.


79. 오래된 원두인지 아닌지 알 수 있는 방법

오래된 원두로 끓인 커피이건 신선한 커피로 끓인 커피이건 금방 끓인 커피는

투명해 보이기 때문에 좋고 나쁨을 판별할 수 없다.

그러나 커피를 식히면 오래된 원두로 끓인 커피는 투명감이 없어지며 혼탁해지므로

쉽게 구분할 수 있다.

또 끓일 때 거품이 일어나지 않거나 좀처럼 꺼지지 않는 커다란 거품이 생기는 것,

크림을 넣었을 때 뭉글뭉글 굳어지는 것은 원두가 오래 되어 생기는 현상일 수 있다.


80. 은제품에 녹이 끼었을 땐

은제품에 거뭇하게 녹이 슬거나 때가 껴있을 땐, 이렇게.

일반적으로 치약으로 닦으면 되긴 하는데. 그건 작은 악세사리 한두개 쯤은 가능하지만

부피가 큰 식기류 같은 건 좀 번거롭다.

간단하게 때를 벗겨내는 방법으로는, 소다를 이용한다.

알루미늄냄비에 물을 대충 붓고 소다를 대충(한 두어스푼) 넣은 다음 가스 불에 올린다.

물이 끓어 소다가 부글부글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불을 줄이고 은제품을 집어넣고 잠시 둔다.

꺼내서 미지근한 물로 씻어 물기를 말끔히 닦아 둔다.

이렇게 하면 치약으로 안 닦이는 구석구석까지 깨끗하게 때가 빠진다.


81. 검정색옷을 더 검게 하는 방법

마시다 남은 맥주를 모았다가 빨래할 때 사용한다.

먼저 마지막 행굼 물에 넣에 한참동안 담갔다가 탈수해서 그늘에 말리면

선명한 검은색이 되살아남을 느낄 수 있다.


82. 곰팡이가 핀 찬장 청소법

부엌에는 물을 많이 쓰기 때문에 습기가 많은 편이다.

특히 비나 눈이 많이 오게 되면 찬장같이 햇볕이 잘 들지 않고

바람이 잘 통하지 않는 곳에는 곰팡이가 피기 쉽다.

곰팡이가 핀 찬장은 물에 소다를 한 숟갈 정도, 풀어 헝겊에 적셔 닦는다.

그 다음, 세제에 식초 몇 방울을 떨어뜨려 다시 한 번 닦으면 곰팡이가 깨끗이 없어진다.


83. 다진 마늘 보관하는 방법

1. 다진마 늘을 깨끗한 1회용비닐에 넣는다.

2. 비닐에 넣은 채 평평한 곳에서 쭉쭉 밀어 넓적하고(두께 1cm 정도) 네모나게 만든다.

3. 바둑판 모양으로 칼집을 낸다.

4. 칼집 넨 네모난 마늘 비닐주머니를 쟁반 같은데 받쳐 켜켜 냉동실에 보관한다.

5. 필요할 때 마다 하나씩 꺼내 또각또각 부러뜨려 조리시 적당량을 떼어 넣는다.

이렇게 하면 다진 마늘을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다.


84. 세탁기 빨래는 이렇게

1. 색깔 옷과 흰옷을 반드시 구분한다. 또한 털이 있는 제품은 절대 단독 세탁한다.


2. 옥시크린을 반드시 사용한다.

흰옷을 하얗게 하고 싶고 아기 옷을 삶지 않고 빨래하려면 반드시 필요하다.

흰 빨래가 좀 덜 하얗다고 생각될 때는 세탁기에 물을 받고  옥시크린만 정량보다

좀 적게 풀고 흰 빨래를 넣어두고 하룻밤 지난 아침에(저녁에 담가 두면 된다.)

그 물 그대로에 세제만 넣어 세탁하면 삶아 빤 듯 하얗게 된다.


3. 세탁 볼을 사용한다. 세탁볼은 빨래를 엉키지 않게도 하지만 헹굼에도 좋다고 한다.


4. 반드시 세제를 정량만 사용한다.

옥시크린이던 가루비누 종류던 반드시 설명서에 있는 분량만큼만 사용해야

가장 높은 세탁 효과를 볼 수 있다.


5. 세탁기의 코스를 정확하게 인식하고 사용한다.

일반 표준코스보다는 세탁물 에 따라 직접 코스를 정하는 편이 더 깨끗이 빨린다.

색깔 있는 옷의 경우는 일반 코스대로 한다.


85. 옷이 구겨졌을 땐

구겨진 옷의 주름을 깨끗하게 펴려면

구겨진 옷이나 단으로 잡혔던 자국을 없애려면 무를 이용한다.

무를 잘라 물기가 있는 부분으로 문지른 다음에 다림질하면 접혔던 자국이 깨끗이 없어 진다.

또 다른 방법은 식초 한 두 방울을 떨어뜨리면서 중간 온도로 다림질하면 된다.


86. 유리컵에 붙어있는 상표를 떼어내려면

유리컵이나 사기그릇에 붙어있는 상표는 말끔히 떼어내려고 솔로 문지르거나,

더운물로 씻어도 잘 떼어지지 않는다.

이럴 때는 아세톤이나 시너로 지우면 깨끗해진다.

또 새로 나온 식기나 유리컵의 라벨이 쉽게 떨어지지 않을 때는

헤어 드라이어로 10초정도 뜨거운 공기를 쐬어준다.


87. 보리차에 소금을

끓는 물에 보리를 넣고 소량의 소금을 넣으면, 향기가 좋아지면서 보리차 맛도 부드러워진다.

이렇게 10분정도 끓인 다음에 주전자 째로 물에 담가 식힌다.

보리차가 짜지 않을까 염려할 필요는 없다.

소량의 소금을 넣기 때문에 전혀 짠맛이 느껴지지 않는다.


88. 유리창사이로 빗물이 스며들 땐

비가 많이 오면 유리창의 창살 틈 사이로 빗물이 스며든다.

이때 그 자리에 양초를 칠해두면, 빗물이 스며들지 못한다.

또 나무창틀에 양초를 칠해두면, 번지가 쌓여도 달라붙지 않아 청소하기가 쉽다.


89. 라면을 얼큰하게 끓이려면

라면을 얼큰하게 끓이는 방법은 마늘을 다져서 넣으면 얼큰하다.

이때 주의할 점은, 계란을 넣을 때 젓지 말고 그냥 그대로 나 두어야 한다.

그리고 라면하나에 마늘은 4~5쪽을 넣는다.


90. 스타킹을 오래 신는 요령

직장에 다니는 여성에게 스타킹 값도 만만치 않다.

스타킹은 매우 얇아 자칫 잘못하면 코가 빠져 줄이 그만 못 신게 되고 만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스타킹을 세탁한 후 식초를 떨어뜨린 미지근한 물에

잠시 담갔다가 말려 보자.

이렇게 하면 발 냄새도 예방되고 스타킹도 질겨지므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91. 가죽 장갑 손질 요령

웨만큼 더러워진 가죽 장갑은 가죽 클리너로 닦는다.

그러나 너무 더러우면 중성세제 용액을 사용해서 빠는 것이 좋다.

두 서너번 헹구어 타월로 물기를 닦아낸 다음 그늘진 곳에서 말린다.

이 때 물기가 있으면 얼룩이 지므로 잘 말려서 하고 다 마르면 손에 껴서

본래의 모양대로 바로 잡아야 한다.


92. 액세서리 손질 요령

땀이 난 피부에 직접 닿는 액세서리는 외출해서 돌아올 때마다 손질한다.

금, 은, 경금속으로 만들어진 목걸이, 팔찌, 귀고리 등은

중성세제나 샴푸 등을 조금 넣은 액체를 플라스틱 컵의 1/3정도 만들고,

그 안에 넣어서 컵을 흔들어 씻은 뒤 물로 gpd궈준다.

다 헹궜으면 마른 타월로 싸서 살살 눌러가면서 닦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놓아서 말린다.

구슬이나 돌을 실로 팍 것을 에 넣으면 실이 약해지므로, 물수건으로 눌러서 닦아준 다음

마른 타월로 습기를 제거한다.

반지 등은 세제나 탄사수소 나트륨등을 푼물에 담궈 부드러운 브러시로 닦아

물로 헹군다음, 마른 수건으로 닦아서 바람 을 쏘여준다.


93. 구겨진 넥타이는 신문지를 이용한다.

남성 정장의 포인트는 넥타이.

그러나 아무리 멋진 넥타이도 구깃구깃 하면 볼품이 없다.

넥타이는 아무래도 맬 때 주름이 생기게 되므로 가끔씩 다림질을 해줄 필요가 있다.

넥타이를 다림질 할 때 위에는 누르듯이 다리면 주름은 펴지지만 납작하게 들어붙어

모양이 나지 않는다.

신문지를 가늘게 2개 말아 넥타이 양쪽 모서리에 넣은 다음 다림질한다.

이렇게 하면 주름도 깨끗하게 펴지면서 넥타이도 볼품이 살아나 모양새가 바로잡힌다.


94. 화분의 흙이 흩어지지 않게 하려면

화분흙에 유리구슬을 얹어두면 흙이 흩어지지 않는다.

화분을 옥외에 놓아둔 경우 비가 오면 빗물에 흙이 튀어 주위를 어질러 뜨리는데,

이럴 때 화분 흙 위에 유리구슬을 가득 얹어두면 세찬 비가와도 끄떡없다.

게다가 이렇게 하면 외관상 깔끔하고 인테리어 효과를 얻을 수도 있다.

만약 유리구슬이 없을 경우에는 동글동글하고 멀쑥한 돌이나 나무 조각을 깔아도 좋다.


95. 자반생선을 오래두고 먹으려면

자반 생선은 여름철에도 다른 반찬에 비해 오래 보관할 수 있어 밑반찬으로 애용되고 있다.

먼저 보관하는 방법으로는 자반 생선을 절일 때 반드시 꼬리 부분을 아래쪽으로 가게 한 다음

걸어야 맛이 변하지 않는다.

큰 것을 조금씩 잘라 먹을 때에는 머리 쪽부터 먹는 것이 좋고,

잘라낸 자리에는 반드시 소금물을 적신 종이를 붙여 두어야 상하지 않는다.


96. 벨트 구멍에 에나멜을 발라둔다.

벨트를 세게 매거나 오래 사용하게 되면 구멍이 늘어나거나 찢어져 가장자리 부분이

흉하게 상하는 경우가 있다.

이때에는 벨트구멍의 양쪽에 매니큐어용 투명 에나멜을 칠한 다음에 사용을 하면

구멍이 찢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특히 사용 중이라도 틈틈이 에나멜을 칠해 주면 윤활유 역할을 하여 오랫동안 사용할 수가 있다.


97. 생선비늘을 칼 대신 숟가락으로 벗긴다.

생선요리에 있어서 가장 번거로운 작업이 바로 비늘을 벗기는 일이다.

이때 칼로 벗기면 생선살점 으로 칼날이 들어가 비늘이 잘 벗겨지지 않고

요리를 해 놓은 모양이 흐트러지기 쉽다.

이때에는 칼 대신에 숟가락을 이용, 꼬리에서 머리 방향으로 벗겨보자.

힘이 적게 들 뿐 아니라 모양도 그대로 보존해 준다.


98. 과일에 진딧물이 묻었을 땐.

살충제를 너무 많이 쓴 까닭에 해충과 익충을 막론하고 살 수 없는 세상이 되었다.

그러나 해충은 더 잘 살아남는 법이어서 과일이나 야채를 사면 진딧물이 붙어있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는 비눗물을 진하게 타서 과일이나 야채에 발라주면 진딧물이 죽는다.

그 후에 깨끗이 씻어 먹으면 인체에도 해롭지 않고 공해도 막을 수 있으니 일석이조이다.


99. 찻잔이나 컵에 금이 갔을 때

마음에 드는 찻잔이나 컵에 금이 가 버리면 실망이 크다.

버릴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겠지만, 작은 금이라면 눈에 띄지 않게 할 수 있다.

금이 가면 즉시 냄비에 우유를 듬뿍 넣어 그 안에 찻잔을 담그고 4~5분 끓인다.

꺼내보면 신기하게도 금이 안보이게 된다.

이것은 우유의 단백질이 금이 간 틈을 메꾸어 주기 때문이다.

단 이 작업은 금이 갔을 때 바로 해야 한다.

시간이 지나면 금에 앙금이나 때가 붙어버려 우유로 끓여도 표가 난다.


100. 변기의 냄새를 없애는 요령

변기를 사용한 후 냄새가 남아 있어 환풍기를 돌려도 효과가 없을 때에는 성냥 한 개비를 켜본다.

성냥을 연소시키는 성분의 냄새가 화장실의 불쾌한 냄새를 제거해 준다.

다만 성냥을 태우고 난 후 충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 좋은 향기를 드라이 플라워에 뿌려 화장실 벽에 걸어두는 것도

나쁜 냄새를 숨길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다.

또한 냄새를 흡수시키는 방법으로 원두커피 찌꺼기를 조금마한 용기에 넣어 두는 것도

 
출처 : 열린바다